이스라엘이 보복 차원의 대규모 지상전을 예고한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내 일정을 중단하고 18일(현지시간) 급거 중동 순방에 나서면서 국면 전환의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2020년 8월 당시 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유엔사라는 것은 족보가 없다며 유엔사의 국제법적 지위를 비하했고.유엔사가 해체되면 이들 후방기지도 모두 철수하게 돼 있어 한·미연합작전이 심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
유엔사는 전력 제공자로서 제한 없이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육사 39기로 합참 작전1처장.미국·영국·호주·튀르키예 등 16개국 대표는 정전협정 체결일에 맞춰 미국 워싱턴에 모여 만약 유엔(UN) 원칙에 반한 무력 공격이 재발하면 다시 단결해 즉각 대항할 것임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한국 휴전에 관한 참전 16개국 공동정책선언(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북한은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과 연계해 유엔사 해체를 전제조건으로 집요하게 요구해왔다.마침 정부는 우리 안보에서 유엔사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정전협정 70주년을 계기로 17개 유엔사 회원국 장관급 대표단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다음 달 14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1만km 이상 떨어진 미국 본토보다 1150km 거리인 주일 유엔사 후방기지는 한반도 유사시 신속대응이 용이하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지금까지 북한이 자행한 크고 작은 정전협정 위반 건수는 42만여 건이다.유엔사 해체 땐 파병 재결의 어려워 -유엔사가 해체된다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서방 국가들이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냈지만.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는 유엔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다.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됐다.미국 워싱턴에서 전후 한반도의 운명에 큰 영향을 준 의미 있는 국제 행사가 열렸다.